금융 마이데이터 활용법 — 내 모든 금융 정보 한눈에
40대 자영업자 박모씨는 은행 3곳, 카드사 2곳, 증권사 1곳에 자산이 흩어져 있어 전체 자산 현황을 파악하는 데만 매번 한참이 걸렸다. 그러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알게 된 뒤로는 앱 하나로 모든 계좌와 지출 내역을 한눈에 확인하게 됐다. 마이데이터가 실제로 어떤 도움을 주는지 살펴본다.
마이데이터가 하는 일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의 금융정보(계좌, 카드, 대출, 보험, 투자 내역 등)를 본인 동의하에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다. 은행 앱이나 핀테크 앱에서 마이데이터 연결을 신청하면,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 화면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쓸모 있는 기능들
단순 조회를 넘어서 다음과 같은 기능이 특히 유용하다.
- 전체 자산과 부채를 한 번에 파악해 순자산 흐름을 추적할 수 있다.
- 카드별로 흩어진 소비 패턴을 카테고리별로 자동 분류해준다.
- 여러 대출의 금리와 상환 스케줄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
- 내 신용점수에 유리한 금융상품을 맞춤 추천받을 수 있다.
안전하게 쓰려면 이것만 확인하자
개인 금융정보를 통합해서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보니 보안에 대한 우려도 자연스럽다. 다만 마이데이터는 정부 인가를 받은 사업자만 운영할 수 있고, 정보 제공 동의는 언제든 철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앱을 등록할 때는 공식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인지 확인하고, 불필요하게 오래된 앱은 주기적으로 연결을 해제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정리하며
박씨처럼 여러 금융회사에 자산이 흩어져 있는 사람일수록 마이데이터의 효용이 커진다. 매달 일일이 앱을 옮겨 다니며 확인하던 습관을 하나로 통합하면, 지출 관리와 자산 파악에 들이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